문화체육관광부가 경남을 포함한 전국 청년들의 문화생활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06년생과 2007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발표했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 연령이 19세와 20세로 조정되면서 1인당 최대 지원금액도 20만원까지 늘어났다.
수도권 거주 청년에게는 15만원을 비수도권 거주 청년에게는 20만원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신청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기존에는 예매처를 사전에 한 곳만 선택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놀티켓과 예스24 등 7개 협력업체 모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과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등 주요 공연에서는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발급받은 패스를 7월 31일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으면 8월 1일부터 자동으로 사용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활용이 요구된다.
지역별 청년 수에 따라 선착순으로 발급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
청년 문화향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단순한 금액 지원을 넘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씨앗이 자라려면 물과 햇빛이 필요하듯 청년들의 문화 감수성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속에서만 꽃피울 수 있을 것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