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1월 15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20세 청년에게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역별 차등 지원한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청년은 최대 20만원을 지원받으며 수도권 청년보다 5만원 많다.
기존 일률적 15만원 지원에서 지역 간 문화 접근성 격차를 고려한 차등 지원으로 전환됐다.
지원 대상도 기존 19세에서 20세까지 확대돼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는다.
현재 대형 전시회 입장료는 성인 기준 2만원을 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종문화회관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 전시는 2만3000원이며 대학로 연극 티켓은 4만~8만원대를 형성한다.
영화 관람료도 1만5000원 수준으로 청년들에게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화부는 협력 예매처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문화예술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뮤지컬·클래식·연극 등 장르별 선택권을 넓혀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신청 첫날인 1월 15일 오전 10시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가 일시 마비됐다.
저녁 시간대에는 945번 대기 순서를 받고도 5분 내 접속이 가능했다.
작년 16만명이 신청했으며 올해는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이용자 인터뷰 결과 대부분이 대학로 연극 관람에 패스를 사용했다.
한 이용자는 “성인 초기 단계에서 경제 부담 없이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어 자신만의 예술적 취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청년들이 K-아트의 관객이자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향유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선착순 마감되며 자세한 내용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