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김윤지는 패러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패러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제혁이 패러 스노보드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휠체어 컬링 믹스더블팀은 16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평창 패럴림픽 당시 성적을 뛰어넘는 성과로 한국 장애인 체육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패럴림픽은 3월 7일부터 16일까지 52개국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6개 종목 79개 경기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현지 이탈리아에서는 올림픽과 동일한 수준으로 패럴림픽에 관심을 보이며 호텔과 식당에서 경기 중계를 쉽게 볼 수 있었다.
국내에서는 KBS와 네이버가 패럴림픽 경기를 생중계로 제공하고 있으나 시청자 관심도는 올림픽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정부는 미래 패럴림픽 선수 양성을 위해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장애인에게 월 11만 원을 지원해 일반 스포츠 강좌 이용권보다 5000원 많은 금액을 제공한다.
지역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무료 또는 저렴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장애인 체육 관계자는 “운동할 때만큼은 선수들이 누구보다 즐겁고 열정적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장애인 스포츠 접근성이 과거보다 개선됐지만 다양한 운동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계속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20위 이내를 목표로 했으나 실제로는 13위까지 순위가 올라가며 목표를 크게 상회했다.
패럴림픽 성과를 계기로 국내 장애인 체육 환경 개선과 정책 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