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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BTS 광화문 공연 넷플릭스 190개국 생중계

광화문광장서 시청-숭례문까지 도심 전체 공연장화

질서정연한 대규모 행사 운영으로 새로운 문화모델 제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생중계되면서 한국의 문화 수준과 안전 관리 역량을 동시에 알렸다.

이번 공연은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시청광장과 숭례문까지 서울 도심 전체를 무대로 활용한 대규모 행사였다.

공연 전날인 20일부터 광화문광장 곳곳에는 경찰과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인파 통제에 나섰다.

임시 통행로와 관람객 동선 구분 시설이 설치됐고 객석과 통행로 사이 안전 펜스로 밀림 현상을 차단했다.

지하철 환풍기 주변 접근 금지 조치와 임시 의료진 배치 등 세심한 안전 대책이 마련됐다.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경복궁은 공연 당일 전면 휴궁했고 광화문 월대와 숭례문 주변에는 보호 펜스가 설치됐다.

공연은 오후 8시 한복을 입은 여성 소리꾼 5명이 전통악기 연주와 함께 민요 ‘아리랑’을 부르며 시작됐다.

이어 BTS 7명이 무대에 오르자 광장에 모인 관람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넷플릭스 생중계를 통해 질서정연하게 공연을 즐기는 한국 시민들의 모습이 전 세계에 전달됐다.

작년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으로 도시 전체를 관광 콘텐츠화한 싱가포르와 달리 한국은 공공 공간과 문화 정책을 결합했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광화문광장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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