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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신동엽 특별행사

4·19혁명 정신 문학으로 재조명

다매체 융합으로 문학 대중화 시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한국문학관이 4월 ‘이달을 빛낸 문학인’ 신동엽 시인 조명 특별행사를 15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19혁명 64주년을 앞두고 신동엽의 대표작 ‘껍데기는 가라’를 통해 민주화 정신을 되짚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강연과 영상·공연을 결합한 복합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조운찬 경향신문 사서편찬위원은 경향신문 폐간 사건이 4·19혁명을 촉발한 징후적 사건이라고 분석했다.

김응교 숙명여대 교수는 ‘껍데기는 가라’를 역사 변화에 대한 응답으로 해석했다.

김응교 교수는 시 속 ‘껍데기’는 억압을 ‘알맹이’는 민중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준비된 자료집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시민이 참석해 평일 오후임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학의 현장성을 강조하기 위해 신동엽의 고향인 충남 부여산 쌀로 만든 떡이 참석자들에게 제공됐다.

신동엽의 서사시 ‘금강’을 바탕으로 한 평양 공연 영상과 가야금 연주가 포함된 음악 공연이 진행됐다.

안재연 국립한국문학관 교류협력부장은 “문학을 흔히 책으로 생각하지만 책은 문학을 표현하는 하나의 매개체일 뿐”이라고 말했다.

안재연 부장은 이어 “문학은 단행본 형태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고 향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한국문학관은 매월 25일 다음 달 문학인을 발표하고 관련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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