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주최한 제22회 도시농업박람회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렸다.
박람회에는 12만여 명의 시민이 참가했다고 13일 발표되었다.
‘힐링부산 도시에서 만나는 치유농업’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작년 대비 방문객이 15% 늘어났다.
박람회 기간 중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인 11일과 12일에는 오전 10시 이전에 주차장이 만차되면서 대중교통 이용객이 평일보다 3배 증가했다.
행사장에서는 치유농업 체험부스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하루 평균 3000명이 화분 만들기에 참여했다.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 도시농부 올림픽과 농업 OX퀴즈에는 총 1만5000명이 참가해 농업 상식을 배웠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심리적 치유에 대한 시민 수요가 늘어나면서 도시농업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울 수 있는 소형 작물 재배법이 특히 주목받았다.
현장에서 판매된 화분과 농산물은 총 8만개로 작년보다 25% 늘어났다.
시는 올해 도시농업 참여 시민을 작년 3만명에서 4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내년 박람회는 규모를 늘려 해운대구 일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