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6년 봄 궁중문화축전’이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5대 궁궐과 종묘에서 개막했다.
올해 축전은 ‘궁과 예술을 깨우다’를 주제로 경복궁과 창덕궁과 창경궁과 덕수궁과 경희궁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개막일인 25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는 조선시대 왕실 호위 문화를 재현한 수문장 교대의식이 열렸다.
국가유산진흥원은 궁중문화축전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개최되는 대표적인 국가유산 축제라고 밝혔다.
축전 기간 중 운영되는 ‘K-헤리티지 마켓’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들의 공예품과 문화상품을 판매한다.
자수장과 화각장과 단청장과 옥장과 매듭장 등 다양한 분야 전승자들이 참여해 전통 기술을 선보인다.
궁궐별 특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경복궁에서는 ‘경복궁 시간여행-궁중새내기’ 체험과 ‘경회루 나들이’ 행사가 열린다.
창덕궁에서는 28일부터 ‘아침 궁을 깨우다’ 건축 탐방과 ‘효명세자와 달의 춤’ 악무 공연이 진행된다.
덕수궁 정관헌에서는 고종의 취미생활을 체험하는 ‘황실취미회’가 상설 운영된다.
창경궁 영춘헌에서는 궁중 독서와 차 문화를 즐기는 ‘영춘헌과 봄의 서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 모두가 궁궐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