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여행가는 달’ 행사로 전국 사찰 템플스테이를 3만 원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예약 개시와 함께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일시 다운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5월 6일부터 7일까지 부산 백양산 자락에 위치한 선암사에서 1박2일 체험형 템플스테이가 진행됐다.
올해 템플스테이 참가자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20-30대 젊은층 참여가 두드러진다.
첫날 프로그램은 사찰 예절 교육과 도량 안내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합장법과 절하는 방법을 배우며 신발 정리부터 공양 예절까지 수행 문화를 체험했다.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명상하는 시간에는 휴대전화를 멀리한 채 새소리와 바람소리에 집중했다.
저녁에는 범종 타종 체험과 대웅전에서의 예불이 이어졌다.
둘째 날 차담 시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스님은 “일상다반사라는 말처럼 차를 마시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사색하는 문화가 삶의 여유를 만든다”고 말했다.
부산 사하구에서 온 20대 김지영씨는 “숙박과 식사 체험까지 포함해 3만 원은 파격적”이라고 평가했다.
오는 24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는 연등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