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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주간 전통문화 체험

우리옛돌박물관 등 3곳서 전문해설과 함께 관람

참가자들 "문화재 가치 새롭게 깨달았다" 호평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서울 투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고 21일 발표했다.

‘뮤지엄×거닐다’ 서울 코스는 ‘전통으로 만나는 한국의 미’를 주제로 우리옛돌박물관과 한국가구박물관 및 혜곡최순우기념관 3곳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박물관 주간에는 전국 31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일 진행된 투어에서 우리옛돌박물관 천미전 관장은 “조선시대 문인석은 시대별로 뚜렷한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천미전 관장은 “초·중기에는 검은 모자와 공복 차림이 유행했고 후기로 갈수록 화려한 예복 형태로 변화했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2000여 점의 석조 문화재가 전시된 야외 공간에서 조선시대 계급문화와 지역별 특색을 체험했다.

한국가구박물관에서는 창경궁 기둥과 기와로 복원한 궁궐 양식 한옥에서 전통 목가구를 관람했다.

한부남 팀장은 “감나무를 태워 만든 자연 무늬를 좌우 대칭으로 배치한 조선시대 기법이 현대 디자인을 능가하는 세련미를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휘가시나무로 제작된 제주 전통가구는 200년 전 작품임에도 현대적 감각이 돋보여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혜곡최순우기념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초대 관장을 지낸 최순우 선생의 생가를 복원한 공간이다.

시민 성금으로 매입된 이 건물은 ‘ㅁ’자형 한옥 구조로 최순우 선생이 직접 가꾼 정원과 함께 전통 주거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참가자 조정임씨는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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