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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문화·관광문화체육관광부 박미주간 전국 310개 기관 참여

문화체육관광부 박미주간 전국 310개 기관 참여

서울 투어 석조물·목가구·한옥 등 3곳 탐방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체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박미주간)’이 5월 한 달간 전국 31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발표했다.

올해 행사는 ‘분열된 세상을 하나로 잇는 박물관’을 주제로 국제박물관협의회와 한국박물관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뮤지엄×거닐다’ 프로그램은 서울·공주·제주 4개 지역에서 특색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 투어는 ‘전통으로 만나는 한국의 미’를 주제로 우리옛돌박물관·한국가구박물관·혜곡최순우기념관 3곳을 연결해 진행한다.

우리옛돌박물관은 세계 유일의 석조 전문 박물관으로 2천여 점의 문인석·장군석·동자석 등을 실내외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천미전 우리옛돌박물관장은 “문인석을 시대순으로 관찰하면 조선 초·중기 검은 모자와 공복 차림에서 후기로 갈수록 금줄 장식 예복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가구박물관은 창경궁 기둥과 기와를 활용해 건립한 궁궐 양식의 한옥 건물에서 나무 종류와 용도별로 분류한 전통 목가구를 전시한다.

한부남 한국가구박물관 팀장은 “감나무에 불을 지나가게 하면 탄닌 성분이 타면서 검은 결을 남긴다”고 말했다.

한부남 팀장은 “선조들은 이를 좌우 대칭으로 배치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혜곡최순우기념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초대 관장을 지낸 최순우 선생이 만년을 보낸 한옥을 시민 성금으로 매입해 조성한 시민문화유산 제1호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을 통해 석조물의 시대별 특징과 전통 목가구의 제작 기법 등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적 배경을 학습하는 기회를 얻었다.

박미주간은 5월 말까지 계속되며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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