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방위사업청이 오는 2030년까지 방위산업 분야 스타트업 100개사를 키우겠다는 대규모 육성 계획을 공개했다.
양 기관은 23일 발표한 ‘방산 스타트업 육성방안’을 통해 방산 참여 스타트업 100개사와 함께 벤처천억기업 30개사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군과 함께하는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 신설과 연구개발에서 대량생산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시스템 마련이다.
창업진흥원 등 6개 관련 기관과 처음으로 정책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 방산발전추진단을 통한 과제 진행 상황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드론·로봇·인공지능 등 민간이 앞서가는 첨단 기술 영역에서는 공급업체가 직접 무기체계 성능과 개념을 제시하는 새로운 공모형 획득 시스템을 도입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한 곳을 ‘K-방산 스타트업 허브’로 선정해 현장 지원 거점으로 활용하고 투자 유치 및 해외 수출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체계업체 15개 기업을 중심으로 중점 평가를 실시해 상생 성과가 뛰어난 기업에게는 혜택을 제공하며 첨단산업 보유 기업을 ‘방산혁신전문기업’으로 인증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제조업과 대기업 중심의 방산 환경에서 벗어나 신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로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복잡한 절차와 정보 접근의 어려움으로 인한 방산업 진출 장애물 해결이 여전한 숙제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전통적인 방위산업계에 스타트업의 혁신적 사고가 접목되면서 어떤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