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가 115만 2천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5만 4천개 늘어난 것으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기대수명이 83.5세를 기록하며 OECD 평균을 2.4년 웃도는 가운데 노인 일자리의 의미가 단순 생계 지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의 67%는 노인 역량 활용형으로 분류된다.
베이비붐 세대가 보유한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통합돌봄 도우미와 푸드뱅크 관리자 안심귀가 도우미 등이 새롭게 신설된 직종에 포함됐다.
급여 체계는 직종별로 차등 적용된다.
공익활동형의 경우 월 29만원부터 시작하며 공동체사업단은 최대 월 267만원까지 지급된다.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 중 39%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8%는 생계를 위한 노동에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관련 누리집이나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매년 모집 기간이 되면 전국 각지의 구청마다 이른 새벽부터 어르신들이 줄을 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추운 겨울 아침 거리 정화 활동에 나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일자리가 가져다주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마른 나뭇가지에도 봄이 되면 새순이 돋아나듯 노인일자리 정책이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