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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레버리지 ETF 거래 개시

8개 운용사 18개 상품 출시…하루 60% 손실 가능

금융당국 "분산투자 안돼 개별기업 위험 그대로 노출"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부터 국내 증권시장에서 단일종목에 2배 레버리지를 적용한 ETF와 ETN 거래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이날 상장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투자 위험성을 강조하며 충분한 이해 후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8개 운용사가 ETF 16개와 ETN 2개 등 총 18개 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개별 종목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증폭시키는 구조다.

국내 주식 일일 가격제한폭이 30%임을 고려하면 이론적으로 하루 최대 60%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금융위는 단일종목 투자로 개별 기업의 실적과 전망에 취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관련 종목들은 글로벌 산업 이벤트에 가격이 더 크게 반응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레버리지 상품 특성상 기초자산이 등락을 반복하면 음의 복리효과로 투자원금이 줄어드는 현상도 나타난다.

신규 투자자는 일반교육과 심화교육을 각각 1시간씩 이수하고 1000만원 예탁금을 예치해야 한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1일까지 10만명이 심화교육에 신청해 9만3000명이 과정을 완료했다.

금융감독원은 매매 동향과 괴리율 변동성을 지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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