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1월 29일 발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에서 고등학생 흡연 경험률이 초등학생 대비 2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6학년 시기 평생 흡연 경험률은 0.35%였으나 고등학교 2학년에서는 9.59%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금연지원서비스 ‘금연길라잡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연길라잡이는 개인별 흡연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금연치료를 추천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흡연 시작 시기와 하루 흡연량 등을 입력하면 적합한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자동 연결해준다.
경남지역에서는 창원과 김해 등 주요 도시 보건소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한 대면 금연클리닉 이용이 가능하다.
전국 금연구역 확대에도 불구하고 학교 주변과 공공장소에서 무단 흡연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고등학교 인근에서는 학생 흡연으로 인한 출입 제한 조치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기존 대면 상담의 접근성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온라인과 모바일 앱을 통한 24시간 상담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금연상담전화(1577-9030)는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흡연자에게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개인 의지만으로 금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국가 지원서비스 활용을 권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내 금연치료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2억 원이 배정됐다.
온라인 금연지원서비스는 병원 금연치료와 지역 금연캠프 등 기존 서비스와 연계해 종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