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률이 3월 4일 기준 62.3%를 기록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했다.
올해 지원 대상 28만 명 중 17만 4401명이 패스를 발급받아 지난달 25일 발급 시작 후 일주일여 만에 절반을 넘어섰다.
서울·경기·인천 지역은 15만 원을 지원하며 비수도권은 20만 원을 지급한다.
생애 최초 1회 한정으로 공연·전시·영화 관람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청년의 문화 접근성 확대가 목표다.
전국 대학가에서는 학비 외 생활비 부담으로 문화생활을 포기하던 청년들이 다양한 예술 장르를 경험할 기회가 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공연과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전시가 청년들 사이에서 높은 예매율을 보였다.
포스텍 신입생 정승민씨는 “학업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꽤 큰 금액을 지원받아 예술 접촉 기회가 늘었다”고 말했다.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한 청년들도 기존 영화 중심의 문화생활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자녀 양육비 부담을 느끼던 학부모들은 이 정책으로 경제적 압박이 다소 줄었다고 반응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자격 검증을 거쳐 발급되며 협력 예매처에서 온라인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현재 공연·전시·영화 분야에 한정되던 지원 범위가 8월부터 도서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청년층의 문화 소비 패턴 변화와 예술 시장 활성화 효과를 지속 관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