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률이 60%를 넘어섰다.
문체부는 지난달 25일 발급을 시작한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3월 4일 기준 올해 지원 대상 28만 명의 62.3%인 17만4401명이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대한민국 19~20세 청년에게 공연·전시·영화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애 최초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서울·경기·인천 지역 15만 원이며 비수도권은 20만 원이다.
오는 8월부터는 도서 구매 분야까지 사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가장 많이 예매한 콘텐츠는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과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 전시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도 인기 콘텐츠로 나타났다.
대학 진학률이 70%를 넘는 상황에서 학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문화생활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실제 대학생 학부모들은 등록금 외에도 생활비·교통비·교재비 등으로 월평균 50만 원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스텍 입학생 정승민씨는 “학업과 생활 유지로 바쁜 대학생들이 예술을 접할 기회를 늘려주는 좋은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대학 대신 아르바이트를 선택한 일부 청년들도 기존 영화 관람에 그쳤던 문화생활 범위를 공연과 전시로 확대하고 있다.
신청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자격 검증을 거쳐 발급받을 수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