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 상담’ 서비스가 청년층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개인별 재무 현황 분석부터 맞춤형 컨설팅까지 3단계로 구성됐다.
1단계에서는 월평균 소득과 지출 내역을 입력해 개인별 재무상황 보고서를 받는다.
실제 이용자들은 예상보다 고정지출이 높고 저축 비중이 낮다는 점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청년층의 경우 월세와 생활비 부담으로 재무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비율이 높은 상황이다.
2단계 심층상담은 신용·부채관리 컨설팅과 재무 컨설팅으로 나뉜다.
신용·부채관리 상담은 전화로 진행되며 대출 구조조정 방안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재무 컨설팅은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를 대상으로 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 이용자는 전세자금 대출 상환 부담으로 상담을 신청했다가 월별 자금흐름 재설계 방안을 찾았다고 전했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고정지출 항목의 문제점을 발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3단계에서는 금융 시뮬레이션 게임 ‘머니포용’을 통해 실전 금융지식을 익힐 수 있다.
이 게임은 취업부터 투자까지 청년들이 마주하는 금융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답을 맞히는 방식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청년층의 금융이해도 부족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이같은 맞춤형 상담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앞으로 상담 대상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