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올해 전국 도서관과 문학관에 파견할 상주작가를 전년 대비 35% 늘린 100명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는 39세 이하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한 ‘청년 참여형’ 유형이 신설됐다.
작가들은 각 기관에 상주하며 창작활동과 함께 지역주민 대상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관악중앙도서관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5개 프로그램을 17회 진행해 30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1200여 곳으로 상주작가 파견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참여 기관들의 호응도가 높은 상황이다.
관악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자료 이용 중심에서 창작활동 공간으로 확장됐다”고 설명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태어난 김에 동화작가’는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를 쓰고 실제 출간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쉿! 도서관에서 작가가 살아요’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시민들이 작가와 직접 대화하고 편지를 주고받는 소통 창구가 마련됐다.
해당 관계자는 “강연 중심에서 참여형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면서 이용자 참여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가족 단위 낭독연극과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지속 개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작가 상주 모델이 지역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사업 신청 접수를 이달 중 마감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