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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안양수목원 58년 만에 일반 개방

1967년 조성 국내 최초 학교수목원 시민 예약제 운영

산림청 선정 '2026년 꼭 가볼 수목원' 자연보전형 탐방

서울대학교 안양수목원이 58년간 연구 목적으로 운영되다가 지난해 일반인에게 문을 열었다.

1967년 조성된 이 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학교 수목원으로 오랫동안 일반인 출입을 제한했다.

현재 누리집(arbor.snu.ac.kr) 예약을 통해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다.

수도권 수목원 중 예약제 운영으로 하루 방문객을 500명 내외로 제한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곳을 ‘2026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수목원은 관악산 자락에 조성된 자연형 탐방로와 리기테다소나무 군락지를 보유하고 있다.

1977년 대홍수 당시 떠내려온 나무가 뿌리를 내려 자란 ‘생명의 나무’가 대표 볼거리다.

일반 수목원과 달리 인공 조형물 대신 원시림에 가까운 숲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연구와 교육 기능을 유지하면서 시민들에게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경기남부 지역 주민들에게는 기존 과천 서울대공원보다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안양예술공원과 연계한 당일 관광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안양역에서 버스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차량 없이도 방문이 가능하다.

다만 주차장 규모가 50대 수준으로 제한적이어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서울대는 향후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온실 체험 시설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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