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자동차산업이 새해 첫 달부터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산업통상부가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급증한 60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1월 수출액 기준 2위에 해당하는 성과로 친환경차 수출 호조와 조업일수 증가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친환경차 수출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구조가 더욱 뚜렷해졌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액은 85.5% 폭증한 17억1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전기차도 21.2% 늘어난 7억8천만달러를 달성했다.
친환경차가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42%를 차지하며 산업 구조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수출량 측면에서도 23.4% 증가한 24만7천대 중 친환경차가 9만2천대로 37.4%의 비중을 보였다.
내수 시장 역시 14% 성장한 12만1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수출과 내수 동반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내수용 전기차 판매량이 507.2% 폭증하며 1만대를 돌파한 점이 주목된다.
생산량도 24.1% 늘어난 36만1천대로 완성차 5개사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급격한 친환경차 전환 속도에 맞춘 인프라 구축과 공급망 안정화 과제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 있다.
봄바람이 새싹을 키우듯 한국 자동차산업의 변화 동력이 올해 내내 지속될지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