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이 설 성수품을 진열하며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가 1월 28일 발표한 ‘2026년 설 민생안정대책’은 고환율과 생활물가 상승으로 커진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종합 처방전이다.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910억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배추와 무는 비축물량 1만1000톤을 공급해 평시보다 1.9배 늘리고 사과와 배는 4만1000톤을 집중 공급한다.
정부 비축 수산물 1만3000톤은 마트와 전통시장에 직접 공급해 시중가보다 최대 50% 낮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민생 부담 경감을 위해 서민과 취약계층에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생계급여와 장애수당 등 28종의 복지급여 1조6000억원을 설 전에 앞당겨 지급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9조3000억원의 명절 자금을 공급한다.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해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와 SRT 일부 열차는 최대 50% 할인한다.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며 응급의료 공백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일시적 지원책이 근본적인 물가 안정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지적이 있다.
민생 회복의 실질적 체감도를 높이려면 지속 가능한 구조적 개선이 과제로 남아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