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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홍릉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재조명

전국 87곳 중 서울 2곳 선정

도심 속 역사적 산림유산 가치

환경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 숲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서울 소재 국가산림문화자산 2곳의 가치를 새롭게 부각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청이 지정한 국가산림문화자산 전국 87곳 중 서울에는 남산 소나무림과 홍릉숲 2개소가 포함됐다.

남산 소나무림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역사를 자랑한다.

애국가 2절에도 언급될 만큼 상징성이 높은 산림지역으로 평가받는다.

급속한 도시화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보존된 남산 소나무숲은 남쪽 순환도로 주변과 도서관 인근 등 여러 구역에 분포한다.

팔도소나무단지에는 전국 각 지역 대표 소나무들이 식재돼 있다.

정이품송 후계목도 이곳에 자리잡고 있다.

동대문구 홍릉숲은 1922년 조성된 국내 최초 수목원이다.

명성황후릉이 있던 자리에 만들어진 41헥타르 규모의 산림공간이다.

침엽수원과 활엽수원으로 구분해 조성됐으며 교육기능을 담당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위치한 홍릉숲은 수종별 안내판을 통해 산림교육 역할을 수행한다.

산림청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을 관광지가 아닌 보존 관리 대상으로 분류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자산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도시개발 과정에서 살아남은 두 산림공간은 서울 시민이 보존해야 할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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