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 운송로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안보 강화와 해상 수송로 보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이날 관계를 기존 ’21세기 포괄적 동반자’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승격시켰다.
2004년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22년 만에 이룬 성과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항로로 한국 에너지 수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특히 중동 지역 불안정으로 해상 운송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양국 협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 및 에너지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정책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액을 현재 15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
작년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의 35억 달러 한국 투자에 이어 신산업 분야 상호 투자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4만 명 수준인 양국 투자기업 고용 규모를 향후 10년간 8만 명까지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 오라노·프라마톰 간 원전 연료 공급 및 해외 진출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양국은 또한 인적교류 100만 명 시대를 위해 e-스포츠 등 새로운 문화 기술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