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8일부터 강진 발생 시 진앙 주변 주민이 기존보다 최대 5초 빨리 지진경보를 받는다고 27일 발표했다.
환경부는 지진현장경보 대국민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 시스템은 최대예상진도 6 이상 강진 시 최초 관측 후 3~5초 내 진앙 반경 40㎞ 지역에 1차 경보를 보낸다.
기존 지진조기경보는 최초 관측 후 5~10초 걸려 진앙 인근에서 경보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강진 발생 시 인근 지역까지 신속 경보 범위에 포함된다.
1단계 지진현장경보는 시군구 단위로 안전 유의 메시지를 담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다.
2단계 지진조기경보는 규모 5.0 이상 지진 시 전국 대상으로 위치·규모·시각 정보를 포함해 발령된다.
환경부는 2015년 지진조기경보 첫 도입 당시 195개였던 관측소를 현재 550개까지 확대했다.
이 같은 고밀도 관측망을 통해 지진 발생 후 약 3초 내 탐지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진앙에 가까울수록 강한 진동을 일으키는 S파가 경보보다 먼저 도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국내 지진 발생 빈도는 연평균 70~80회 수준이며 이 중 규모 3.0 이상은 20여 회에 달한다.
환경부는 향후 관측소를 추가 확충해 경보 시간을 더욱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