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도의 겨울 정원에 설날 연휴 기간 2만 2천여 명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거제식물원은 올해 설날 연휴 동안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들로 연일 북적였다고 4일 밝혔다.
명절 기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찾으면서 거제도 대표 관광명소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특히 겨울철 실내 온실과 야외 정원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휴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주차장 만차 행렬이 이어지며 인근 도로까지 차량 정체 현상이 발생했다.
방문객들은 아열대 식물관과 선인장 온실에서 겨울철 이색 체험을 만끽했다.
거제시 관광업계는 식물원 인기가 지역 전체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급증하는 관광객 대비 주차시설과 편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다.
연휴 기간 일부 관람객들이 주차 대기와 입장 지연으로 불편을 겪었다는 민원도 제기됐다.
지속가능한 관광지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시설 보강과 운영 개선이 요구된다.
거제식물원의 겨울 성공은 씨앗이 땅속에서 뿌리를 내리듯 조용히 준비된 결실이었다.
하지만 무성한 나무가 되려면 더 큰 화분이 필요한 법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