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지역에서 30여 년간 봉사활동을 펼쳐온 시민단체가 지역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지역봉사나눔 단체인 ‘초록21’은 19일 사천시청에서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장경호 회장이 이끄는 초록21은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과 인재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경호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고자 한다”고 기탁 취지를 설명했다.
장 회장은 또한 “오랜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박동식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오랜 세월 지역을 위해 헌신해온 초록21의 뜻깊은 기탁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박 이사장은 “기탁받은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천시는 지역 인재들의 공정한 성장 기회 보장을 위해 장학 지원과 교육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
다만 지역 봉사단체들의 선한 의지가 체계적인 인재 육성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구조적 접근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있다.
30년 봉사 경험이 담긴 작은 씨앗이 사천 교육 토양에서 어떤 새싹으로 자라날지 지켜볼 일이다.
때로는 한 방울 물이 메마른 땅을 적시는 첫걸음이 되듯 작은 나눔이 큰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