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회의실에 모인 25명의 지체장애인연합회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정책 개선의 새로운 물꼬를 텄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일 오후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시군 지회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현장과 소통하며 해법을 찾는 자리”라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경남도는 장애인 복지·자립·이동권 관련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경남장애인 쉼터 설치를 비롯해 편의시설 유지관리 모니터링 일자리 사업 신설이 핵심 건의사항으로 제시됐다.
참석한 시군 지회장들은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내 행정인력 보강과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체계 구축도 요구했다.
장애인 세상보기 지원사업 확대와 약국·편의점 등 생활밀착시설의 소규모 경사로 설치 지원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박성호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장을 포함한 25명이 참석해 지역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정책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남도는 건의사항을 관계 부서와 종합 검토해 실현 가능성과 제도 개선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책의 완성도는 현장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되느냐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있다.
씨앗이 땅과 만나야 싹을 틔우듯 장애인 정책도 당사자와의 소통 속에서 진정한 열매를 맺을 것으로 요구된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