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야심차게 출시한 프리미엄 쌀 브랜드가 디지털 시장에서 첫 승부수를 던졌다.
하동군과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별천지하동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17일간 설 명절 판매행사를 진행한 결과 총 6.8톤 규모로 2365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별천지 하동쌀은 기존 분산된 브랜드 체계를 통합하면서 별·천·지 3단계 등급제를 도입한 신규 브랜드다.
별 등급은 계약재배 기반 최상위 프리미엄 단일미로 밥맛과 윤기에서 최고 수준을 지향한다.
천 등급은 가정용과 선물용을 �겨냥한 고품질 제품이며 지 등급은 일상 소비에 적합한 실속형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판매에서는 별 등급 영호진미와 천 등급 섬진강쌀이 주력 상품으로 출시돼 프리미엄 라인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품종과 재배방식 완전미율 등 품질지표를 종합 반영한 등급 체계와 맞춤형 포장재 제작이 브랜드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온라인 유통 기반 확대를 동시에 달성한 사례”라며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온라인 마케팅 강화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향후 대형마트와 지역 식당 납품을 통해 판로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정기 프로모션 운영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온라인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브랜드 차별화 전략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요구된다.
씨앗 하나가 땅속에서 뿌리를 내리듯 하동쌀의 디지털 변신은 이제 첫걸음을 뗀 셈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