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에서 41년 전통의 교육 나눔이 새해 첫 달부터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함양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귀뚜라미그룹과 함께 2026년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수여식에는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과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배우진 함양군의회 부의장과 정병주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관내 중학생 23명과 고등학생 27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985년부터 시작된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지금까지 누적 장학생 7만여 명을 배출했으며 누적 장학금액이 550억 원에 달한다.
최진민 회장은 “최소한의 교육 보장과 평등한 교육 기회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장학생 선발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함양군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있다.
민간 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뿌린 씨앗처럼 학생들의 꿈도 무럭무럭 자라날 것으로 보인다.
겨울 끝자락에서 피어나는 새싹처럼 젊은 인재들이 함양 땅에서 희망의 새 역사를 써나갈 전망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