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어린이 건강과 지역농업 동반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먹거리 정책의 물꼬를 텄다.
산청군은 23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6년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말까지 연중 운영되는 사업으로 산청군에서 생산된 제철과일을 원물 형태로 어린이집에 직접 공급한다.
아동들에게는 균형잡힌 영양 섭취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주는 상생 모델이다.
주목할 점은 올해부터 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과일 확보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는 것이다.
공급 과정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GAP 인증 농산물을 우선 제공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어린이 건강 증진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어린이집별 수요 파악과 계절별 과일 공급량 조절에 대한 세밀한 계획 수립이 요구된다.
또한 GAP 인증 농산물 확보를 위한 지역 농가의 참여 확대 방안도 과제로 남아 있다.
새로운 정책의 씨앗이 뿌려졌지만 결실을 맺기까지는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
어린이와 농가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달콤한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