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국내 해양관광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통영시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K-브랜드어워즈에서 해양관광도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TV조선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7개 정부기관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통영시는 지난해 국내 최초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1조14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확보한 바 있다.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유치 성과도 이번 수상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통영시는 수산 1번지 브랜드를 활용한 통영어부장터 축제를 2024년부터 정례화하며 먹거리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금고리조트 등 대기업들의 민간투자 유치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속도와 접근성 개선 과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조선업 쇠퇴 이후 체류형 해양관광을 주력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 시장은 “2030년 남부내륙철도 개통과 가덕도신공항 건설로 세계적 해양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바다 위 등대가 어둠 속 길을 밝히듯 통영시의 새로운 도전이 지역경제 부흥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씨앗이 뿌리내려 거대한 나무로 자라나듯 해양관광 투자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싹트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