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남면에서 추위를 뚫고 펼쳐진 작은 손길들이 지역사회 나눔의 씨앗을 뿌렸다.
남해군 남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6일 홍덕마을 새마을 텃밭에서 ‘사랑의 감자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윤석자 회장과 김효연 부녀회장이 이끄는 협의회 소속 회원 43명이 참여해 씨감자 200kg을 심었다.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 심기 작업에 매진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적극 참여해 준 회원들의 정성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회원들이 심은 감자는 오는 6월 수확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새마을기금과 마을경로당 지원에 활용된다.
박봉숙 남해군 남면장은 “새마을단체의 기금마련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활동”이라며 “풍성한 수확을 바라본다”고 말했다.
남해군 남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평소 사랑의 반찬나눔과 자원재활용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매년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작은 씨감자 하나가 여러 개의 감자로 자라나듯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 전체의 따뜻함으로 번져나갈 전망이다.
봄의 전령사 감자가 익어갈 무렵 남해군 남면 곳곳에는 나눔의 향기가 더욱 진하게 퍼져나간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