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5일 창원에서 열린 이북5도민 경남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며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사는 실향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손양영 함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신대우 이북5도 경남연합회장 등 120여 명이 창원 미래웨딩캐슬에 모였다.
행사에서는 도내 3개 기업과 단체가 후원한 장학금을 북한이탈주민 자녀 6명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북 5도 도지사 체계 유지는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통일의 길이 쉽지 않더라도 최소한 서로 오갈 수 있는 길은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향을 그리워하는 어르신들이 생전에 북한을 방문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에 사는 모든 분들이 경남도민”이라며 이북5도민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표현했다.
경남도는 이북5도민 경남연합회와 협력해 평화통일을 향한 여정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북5도 경남도사무소는 도내 43만 명에 달하는 이북도민의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실향민 애향 사업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이 주요 활동이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마음의 나침반과 같다.
진정한 통일은 제도의 결합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이 다시 만나는 순간에 완성된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