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고령화 사회의 그림자인 만성질환 급증에 맞서 어르신들의 건강 요새 구축에 나선다.
시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경로당 30개소를 순회하며 만성질환 예방관리 통합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과 영양관리 그리고 낙상예방을 아우르는 3단계 통합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현실이 배경이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조기발견 및 자가관리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상반기 교육은 3월 4일부터 시작되며 하반기 일정은 별도 안내 예정이다.
그러나 일회성 교육으로는 뿌리깊은 건강 습관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만성질환 관리는 단기간 집중보다는 지속적인 실천 동기 부여가 더욱 요구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선행질환 이해도를 높이고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통해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어르신 맞춤형 식생활과 낙상예방 교육으로 자가 건강관리 실천 능력 증진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건강한 노년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성과물이 아니라 매일매일 쌓아가는 작은 실천들의 결실이다.
경로당이라는 일상 공간에서 피어나는 건강 교육이 어르신들의 든든한 생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