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북천면에서 2년째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하동군 북천면 적십자부녀회 김복심 회장이 지난 26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kg 34포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복심 회장은 2023년부터 매년 1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개인이 2년 연속 이 정도 규모의 물품을 기부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북천면 거주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 6곳에 배송됐다.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등 총 34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북천면 인구 약 2천500명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전체의 15% 수준이다.
이번 기부가 상당한 도움이 될 예정이다.
김복심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도록 쌀을 준비했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지역 주민들은 “매년 빠짐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다른 주민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반응을 보였다.
정두섭 북천면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복심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취약계층 지원에 더욱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겨울 한파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이웃사랑의 불씨가 지역사회 전체를 따뜻하게 데우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