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지역재생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선진 사례 발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 경주시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양산형 지역재생 모델 발굴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시 재생사업 지구별 주민협의체 및 협동조합 리더 등 30명이 참여했다.
양산시는 최근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 구축이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경주 황오동 도시재생 현장인 ‘행복황촌마을’을 견학했다.
황촌마을은 구도심의 유휴공간과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인 마을호텔을 운영하며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낸 주민 주도형 재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협동조합 기반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2025년 도시재생 한마당 경제활력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둘째 날에는 대구 복현어울림센터와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년맨숀을 방문해 거점시설 운영관리 사례를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심 문화공간 창출 사례를 통해 양산시 재생사업 적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양산시는 물금신도시 개발로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효과적인 상권 활성화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공동이용시설 운영 고도화를 위한 실질적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직접 모색했다”고 말했다.
씨앗이 토양에 맞는 환경에서 싹트듯 지역재생도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모델이 뿌리내릴 때 비로소 열매를 맺을 수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