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을 손에 쥐고 미래를 그리고 있다.
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 코딩동아리 ‘IC’가 2026 드론쇼 코리아 참가를 목표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 나선다.
드론쇼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기술 전시회로 매년 3만여 명의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한다.
경남 지역에서는 창원시와 김해시에 이어 거제시가 세 번째로 청소년 드론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
IC동아리는 올해 초 창단 이후 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코딩과 드론 조종 기술을 동시에 익히고 있다.
전국 청소년 드론 경진대회에서 경남 지역 팀들의 입상률은 지난해 15%에서 올해 23%로 늘었다.
거제시는 조선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첨단기술 분야로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청소년들의 관심도 높아 매월 신규 가입 문의가 5건 이상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전문 강사 부족과 장비 구입비용 부담이 프로그램 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된다.
일부 학부모들은 안전사고 우려와 진로 연계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참가 청소년들은 “직접 코딩한 프로그램으로 드론을 날릴 때의 성취감이 크다”고 입을 모은다.
아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드론산업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은 씨앗이 거대한 숲을 이루듯 오늘의 호기심이 내일의 전문가를 만들어간다.
청소년들의 꿈이 하늘 높이 날아오를 날이 머지않았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