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에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월세 지원사업이 새롭게 시작된다.
전국적으로 청년 주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지방 소도시까지 월세 지원 정책이 확산되는 추세다.
통영시는 올해 청년 월세 지원사업 참여자 35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최대 20만 원의 임차료를 12개월간 지원하며 연간 최대 24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제한된다.
기준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 소득 요건을 갖춰야 하며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와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 거주자만 신청 가능하다.
청년층 임금 수준을 고려하면 월 20만 원 지원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35명이라는 선발 인원이 통영시 전체 청년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접수는 3월 3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접수 또는 통영시청 기획예산실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신청자의 소득인정액이 낮은 순으로 선발하며 동점자 발생 시 통영시 연속 거주기간이 긴 신청자를 우선 선발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31일 개별 문자 메시지로 통보될 예정이다.
한정된 예산으로 모든 청년을 지원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