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합천군은 26일 가야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사 환축 발생 신고를 받고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소집했다.
확진 판정과 함께 27일 오전 8시부터 해당 농가에 대한 살처분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국내에서는 2019년 첫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이승환 사무관과 검역본부 역학조사관 3명이 현장에 파견돼 역학조사와 방역 상황을 동시에 점검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직접 현장을 찾아 살처분 진행 과정과 방역 통제선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현장 투입 인력의 보호장비 착용 상태와 작업 동선 관리 등 세부 사항까지 꼼꼼히 살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협력해 발생농장과 보호지역에 드론을 이용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농장 내외부 소독 강화와 차량 통제 인력 출입 관리도 한층 엄격해졌다.
김윤철 군수는 “초동 대응이 방역 성패를 좌우한다”며 “현장 인력 안전관리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합천군은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