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삼천포고등학교가 새 학기를 여는 입학식장에서 2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신입생들에게 쏟아졌다.
삼천포고등학교는 3일 무만관에서 제77회 입학식을 열고 146명의 신입생을 맞았다고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경남 지역 고등학교들의 평균 신입생 수는 130명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생 25명에게는 총 2천만 원 규모의 장학증서가 전달되어 1인당 평균 80만 원의 학업 지원금을 받게 됐다.
서영희 교장은 환영사에서 “바르게 깨닫고 나를 이기어 큰 길을 열자”는 교훈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자긍심 있는 학교생활을 당부했다.
신입생 대표 장온유 학생은 선서문에서 “배우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며 성장하는 3년을 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미영 교감은 새롭게 부임하여 신입생들에게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삼천포고등학교의 장학금 지급 규모는 사천시 내 다른 고등학교들과 비교해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학교 측은 고교학점제 운영과 AI 디지털 활용 선도학교 지정을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 인구 유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학생 수 유지가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개인별 진로와 적성에 맞춘 교육 강화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새 학기를 맞은 교실에는 희망이라는 씨앗이 뿌려졌고 이제 정성스러운 가꿈만이 남았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