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6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성실납세자 330명을 선정해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를 기한 내 완납한 도민들로 전년보다 20% 늘어난 규모다.
이 중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개인과 법인 30명은 유공납세자로 분류돼 박완수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성실납세자 전원에게는 성실납세자 증명서 발급과 종합검진비 등 의료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도 금고은행 금리 및 수수료 우대와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차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유공납세자에게는 법인 세무조사 유예라는 행정 지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방자치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재정적 뒷받김이 필수적이고 도 예산은 결국 도민과 국민이 낸 세금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세금이 복지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경남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와 경남 비전을 담은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작년 납세자의 날 행사 이후 성실납세자 혜택 문의가 30% 증가했다”며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납세자의 날 기념 혜택을 확대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의 이번 조치는 성실납세 문화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에서는 혜택 대상을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건전한 납세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