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삼장면에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산불예방 홍보가 펼쳐지고 있다.
산청군 삼장면은 4일 봄철 영농활동이 본격화되기 전 관내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불의 70% 이상이 인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특히 영농철 부주의한 소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면 관계자들은 각 마을 경로당을 돌며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금지를 집중 안내했다.
산림 인접지역 취사 및 흡연 행위 금지와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도 함께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매년 듣는 얘기지만 실제 화재 사례를 들으니 경각심이 더 생긴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산불 발생 시 신고 방법과 초기 대응 요령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삼장면은 지난 1월 지리산국립공원 삼장분소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산불 대응체계를 강화해왔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관행적인 소각 행위가 이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계도가 과제로 남아있다.
김혜경 삼장면장은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면장은 “주민 눈높이에 맞춘 홍보를 통해 산불 없는 삼장면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