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소형모듈원자로(SMR) 특별법 제정을 발판으로 글로벌 제조 거점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창원시 마산합포구 삼홍기계에서 열린 원전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했다.
박완수 지사는 “집적된 원전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SMR 분야를 특화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원전 대·중·소기업 16개사 대표와 관련 기관 전문가 등 24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현재 21개 사업 5412억 원 규모를 추진 중이다.
국내 원전 제조업체 중 경남 소재 기업은 전체의 약 70%를 차지한다.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340여 원전 관련 기업이 경남에 밀집돼 있다.
참석 기업들은 해외 시장 진출 시 현지 인증 절차와 파트너 발굴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중소기업들은 해외 원전기업과의 협력에 필요한 부품 정보 파악이 어렵다며 체계적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박완수 지사는 “해외 통상사무소와 코트라 등과 협력해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도가 해외 원전기업과 도내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향후 시행령과 하위 법령 마련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