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청덕면 농촌지도자들이 새해 첫 정기총회를 통해 영농 발전과 산불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지난 6일 청덕면사무소에서 열린 농촌지도자회 정기총회에는 지역 농업인 대표들이 참석해 올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최근 5년간 경남 지역 산불 발생 건수가 연평균 150건을 넘어서면서 농촌지역 화재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총회에서는 2026년 농업 추진계획과 지역 발전 방안이 집중 검토됐으며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특히 건조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농촌지도자들이 직접 예방 활동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안전 활동 참여는 관 주도 정책과는 차별화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인 권익 증진과 과학영농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이날 총회에서 논의됐다.
하지만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속에서 농촌지도자들의 다양한 역할 확대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은숙 청덕면장은 농촌지도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농촌지도자회는 앞으로도 농업 기술 보급과 지역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 손으로는 농사를 짓고 다른 손으로는 마을을 지키는 농촌지도자들의 모습이 든든한 방패막이처럼 느껴진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