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에서 한부모가족을 위한 달콤한 동행이 시작된다.
산청군가족센터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빵빵한부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발표했다.
전국 한부모가족은 약 140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7%를 차지하며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정서적 지원 공백이 지속되고 있다.
매월 1회씩 총 9회에 걸쳐 딸기 티라미수와 아트 베이킹 등 다양한 메뉴로 가족 베이킹 클래스가 열린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빼빼로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1월 마지막 회차에는 대전 성심당을 방문하는 빵지순례 코스가 포함되어 단순 체험을 넘어선 추억 만들기에 집중한다.
코로나19 이후 가족 단위 체험활동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청 대상은 산청군 거주 한부모가족으로 한정되며 오는 11일까지 접수받는다.
전년도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정기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다만 프로그램 참여 인원 제한으로 인해 신청자가 몰릴 경우 선정 과정에서 일부 가족이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빵 반죽이 정성 어린 손길로 완성되듯 한부모가족의 일상도 이런 작은 배려로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