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문화예술회관이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서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최종 선정되었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이번 선정으로 도비 8000만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해당 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공공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창작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이번 선정 과정에서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투명한 절차를 거쳐 상주단체를 선정했다.
경남 지역 내 18개 시군 중 문화예술 인프라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함안군이 이룬 성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
선정된 경남국악관현악단 휴는 2002년 창단 이후 22년간 매년 창작곡을 발표해온 지역 대표 국악단체다.
2026년 주요 공연으로는 뉴미디어 융합 공연 ‘알라딘_연기의 마인’과 판소리 현대 해석 작품 ‘판소리 시대의 옷을 입다 시즌6’가 예정되어 있다.
창작국악뮤지컬 ‘낙화’는 함안 지역의 무진정과 낙화봉 설화를 현대적 사랑 이야기로 재구성한 향토색 짙은 작품이다.
지역 문화예술계에서는 이번 선정이 함안군 공연문화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연간 8000만 원 예산으로 6회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운영하기에는 재정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등학생 대상 아동 난타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전통 악기 체험 기회가 확대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문화 거점으로서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