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과 진주시가 25번째 만남을 통해 지역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두 지자체는 지난 6일 산청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며 2026년까지의 공동사업 청사진을 그렸다.
이번 회의에는 양 기관 실무협의회 공동회장을 포함해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상호기부 전달식이었다.
이승화 산청군수와 조규일 진주시장은 각각 1000만원씩을 상호 기부하며 연대의 의미를 강화했다.
이는 경남 내 기초지자체 간 상호기부 사례 중에서도 상당한 규모에 해당한다.
두 지역은 생활권이 겹치면서도 관광·농업·문화 분야에서 경쟁과 협력을 병행해왔다.
회의에서는 기존 협력사업의 성과 점검과 함께 실행력 제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다만 구체적인 2026년 공동사업 예산 규모나 세부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주민들은 두 지역의 교통망 연결과 관광 상품 공동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과 진주의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지자체는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에 공동 노력하고 있다.
물이 흘러 강을 이루듯 작은 협력들이 모여 큰 변화의 물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웃한 두 지역의 25년 우정이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열매로 익어가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