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골목 곳곳에 상인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다시 울려 퍼질 전망이다.
양산시 소상공인연합회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ON)골목 플리마켓’을 3월 14일과 21일 두 차례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번 행사는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첫 번째 행사는 3월 14일 나래메트로시티 상가에서 두 번째는 3월 21일 덕계무지개상점가 인근 덕계2임시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플리마켓에서는 수공예품부터 의류 서적 액세서리 간식류까지 다양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양산시 골목형상점가는 현재 2곳으로 지정돼 있어 이번 행사가 두 상점가 모두를 아우르는 의미를 갖는다.
행사장에서는 주민자치회와 지역예술인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축하 공연을 펼쳐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세계 미식 코너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전통놀이 체험 등도 운영된다.
스탬프 투어와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다만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이 과제로 남아 있다.
온라인 쇼핑몰과의 경쟁 속에서 골목상권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발굴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역 상인 주도로 골목상권이 되살아나고 시민과 상인이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듯 골목마다 스며든 상인들의 열정이 지역경제에 새싹을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