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에서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연대의 끈이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밀양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는 지난 9일 밀양시 여성회관에서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된 교육은 성폭력과 가정폭력의 예방 및 대응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최근 여성폭력 신고 건수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차원의 예방 교육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상담소는 피해 발생 시 전문적인 지원 절차와 이용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며 접근성 향상에 집중했다.
피해자 보호 및 상담 지원과 정보 제공 그리고 관련 기관 연계 등 구체적인 지원 체계도 소개됐다.
허해선 소장은 “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 단체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홍보 의지를 밝혔다.
교육 참여자들은 상담소의 역할과 지원 범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담소 관계자는 폭력예방교육이나 홍보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여전히 폭력 피해를 숨기려는 사회적 인식과 신고 기피 현상이 과제로 남아 있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적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요구된다.
씨앗 하나가 땅에 떨어져 뿌리를 내리듯 지역사회 곳곳에 퍼진 예방교육이 안전한 공동체의 기반이 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