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하청면에서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지키기 위한 특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하청면보건지소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만 3세부터 7세까지 아동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남 지역 보건지소 중에서도 찾아가는 구강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곳은 많지 않아 주목받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충치 예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과 체험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하청면 지역은 상대적으로 치과 접근성이 떨어져 어린이 구강건강 관리에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보건지소 관계자들은 각 기관을 순회하며 개별 아동의 구강상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가정 내 구강관리 지도도 병행한다.
교육을 받은 아동들에게는 어린이 전용 칫솔과 치약 등 구강용품도 제공된다.
다만 일회성 교육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과제로 남아 있다.
작은 씨앗이 자라 큰 나무가 되듯 어린 시절 형성된 올바른 습관이 평생 건강의 뿌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극뉴스


